
대표 한류스타 걸그룹 ‘티아라’의 일부 멤버들이 트위터에 한글 초성으로 된 글귀를 남겨 논란을 빚었다.
지난 24일 주요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티아라 걱정스러운 트위터’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티아라 멤버 지연은 자신의 트위터에 “ㅇㄹㄷㄱㅈㅇㅈㄷㅁㄹㅇ ㅁㄷㅈ ㅈㄷㅎ.. ㅈㄱㄴㅁㅎㄷㄷ..^^ ㅁㅇㄷㅁㄷ..ㄷㅁㄱㅈㄷ”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티아라 멤버 소연은 트위터에 “ㅇㄹㅁㄷㄷㄱㅇㅈㅅ”라는 글을 남겨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대해 팬들은 지연이 “이러다가 죽을지도 몰라요 뭐든지 적당히.. 지금은 너무 힘들다..^^ 마음도 몸도 .. 다 망가질듯”이라고 나름대로 조합해 해석했다. 또 소연의 글에 대해서는 “우리모두 다같이 잠수”라는 뜻으로 해석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티아라 소속사 관계자는 “티아마 멤버들이 아직 어린 친구들이고 사람인지라 감정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며 “별 생각 없이 올린 것을 팬들이 지나치게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이 사실을 접한 지연은 자신의 트위터에 “그런 거 아니에요. 너무 부정적으로 해석하셨는데.. 소연 언니가 한 것이 재미있어 보여서. 다음부턴 이런 글 안쓸게요!”라고 적극 해명했다.
한편, 티아라는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크라이 크라이’로 25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K-pop 차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온라인뉴스팀>ilyoonline@ilyoseoul.co.kr
온라인뉴스팀 ilyoonline@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