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희은이 뮤지컬 ‘어디만큼 왔니’ 리허설 도중 객석으로 떨어지는 추락사고를 당했지만 심각한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양희은 측은 22일 “지난 19일 양희은이 뮤지컬 ‘어디만큼 왔니’ 리허설 중 암전상태에서 퇴장하다가 무대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현재 양희은은 추락사고로 전신에 통증을 호소하면서도 자전적 성장 과정을 그린 뮤지컬에 대한 애착이 커 진통제로 고통을 이겨내고 리허설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뮤지컬 ‘어디만큼 왔니’는 60~80년대 대한민국 포크송을 이끌어온 대표적인 가수인 양희은이 자신의 성장배경과 개인적인 일대기를 복고적 스타일로 풀어내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동생인 배우 양희경이 동반 출연하는 이 뮤지컬은 오는 23일부터 12월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무대 용에 올려져 또 한 번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아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ilyoonline@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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