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유엔글로벌콤팩트 어워즈 수상
아시아나, 유엔글로벌콤팩트 어워즈 수상
  • 김규리 기자
  • 입력 2011-11-23 09:39
  • 승인 2011.11.23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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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후 신라호텔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 어워즈 시상식에서 게오르그 켈(Georg Kell) UNGC 상임이사(좌측 첫번째)와 이승한 UNGC 한국협회장(좌측 두번째)이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좌측 세번째)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사장 윤영두)이 22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 어워즈(UN Global Compact Awards)’ 시상식에서 ‘새천년개발목표(MDGs, Millennium Development Goals)상’을 수상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시상식에서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앙코르유적 보전을 위해 캄보디아 씨엠립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해 취항지 관광자원에 대한 재투자 및 모범적 민관협력 사례로 인정받아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유엔글로벌콤팩트가 주관하고 지속가능 경영전문가들이 심사했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전세계 비즈니스리더들과 사회윤리 및 국제환경개선을 추진하기 위해 2000년 7월 창설됐으며, 유엔글로벌콤팩트 어워즈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의 가치를 확산하고 기업의 창조적이며 고유한 지속가능 경영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KOICA와 협력한 사회공헌활동이 가장 권위 있는 국제기구인 유엔의 인정을 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2010년부터 앙코르유적 주변에 34대의 친환경 색동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해왔으며, 내년에도 17개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김규리 기자 oymoon@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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