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셋값 17개월 만에 하락세
서울 전셋값 17개월 만에 하락세
  • 김종현 기자
  • 입력 2011-11-22 15:35
  • 승인 2011.11.22 15:35
  • 호수 916
  • 3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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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전셋값이 17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에 따르면 지난 17일 KB국민은행 아파트 시세 조사 자료에서 서울지역 아파트 전셋값이 지난주보다 0.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공식통계인 KB국민은행의 주간 조사에서 서울지역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6월 28일 이후 17개월 만이다.

서울 25개구 가운데 전셋값이 하락한 곳은 13개구였다. 특히 학군수요가 집중돼 전셋값 상승을 부추겼던 강남구, 양천구는 0.08% 하락했다. 강동구는 지난주 대비 0.16% 떨어져 서울에서 가장 많이 하락했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권의 하락세는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전세수요가 대폭 줄어든 영향이 크다”며 “연말 이후 다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0.05%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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