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종, 모욕죄 고소사건 심경고백…"개그는 뼈가 있어야"
최효종, 모욕죄 고소사건 심경고백…"개그는 뼈가 있어야"
  • 김종현 기자
  • 입력 2011-11-22 13:45
  • 승인 2011.11.22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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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최효종이 국회의원 집단 모욕죄로 고소당 한 것과 관련해 방송을 통해 착잡한 심경을 고백했다. 

최효종은 지난 19일 KBS 2TV ‘승승장구’ 녹화에 출연해 최근 자신에게 있었던 고소사건과 관련해 심경을 털어놓았다.

녹화에서 그는 “'행복전도사' 시절에 코너를 마치고 내려왔는데 '재미없다. 분위기 침체된다. 저런 걸 3분씩이나 해야겠냐?'는 얘기를 들었다"며 "그 말이 큰 상처가 됐고 그날 혼자 펑펑 울었다"며 개그맨으로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 “아무 생각 없이 개그를 하는 것은 재롱이다”며 “개그는 뼈가 있어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최효종은 ‘개그콘서트’에서 ‘국회의원 되기 참 쉽다’는 풍자 개그로 무소속 강용석 의원에게 지난 17일 ‘국회의원 집단모욕죄’롤 형사고소를 당했다.

<김종현 기자>todida@ilyoseoul.co.kr

김종현 기자 todida@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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