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기술력 앞세워 중동서 플랜트 추가 수주
STX, 기술력 앞세워 중동서 플랜트 추가 수주
  • 김규리 기자
  • 입력 2011-11-21 16:08
  • 승인 2011.11.21 16:08
  • 호수 916
  • 2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X중공업(사장 이찬우)은 지난 16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우스스틸컴패니사와 압연 증설 플랜트 건설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09년 동 발주처로부터 수주했던 철강플랜트의 확장공사로, 이를 통해 STX중공업의 프로젝트 수행능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STX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압연확장플랜트는 연산 50만 톤 규모로 압연설비 및 부대설비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기존 철강플랜트를 건설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경제도시인 지잔에 오는 2014년 완공될 계획이다.

STX중공업은 핵심설비의 설치를 비롯해 설계, 기자재 구매, 시공까지 일괄도급 방식(EPC)으로 수행하게 되며 기존 프로젝트를 포함한 총 공사비용은 약 2억5000만 달러로 늘어났다.

이찬우 STX 중공업 사장은 “STX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은 물론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중동지역 플랜트 강자의 입지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리 기자 oymoon@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