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여수엑스포 전용 물류센터 개장
대한통운, 여수엑스포 전용 물류센터 개장
  • 김규리 기자
  • 입력 2011-11-21 15:54
  • 승인 2011.11.21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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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대표 이원태)은 내년 5월 12일 열리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이하 여주엑스포)’ 전용 물류센터를 개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물류센터는 전남 여수시 화치동에 위치하며 1651㎡ 넓이의 단층 구조로 지어졌다. 특허보세구역 허가를 받아 보세화물의 통관 및 검사가 현장에서 가능해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고 폐쇄회로(CC) TV 등 보안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여수엑스포 행사장으로부터 15분 거리에 있으며 전시물자 외에도 전시관에 설치될 내부 구조물이나 장식물 등을 보관할 수 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벌써부터 독일, 미국 등 참가국에서 물류과정과 시설에 대한 문의가 오고 있다”며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부터 화물들이 입고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대한통운은 지난 6월 여수엑스포 물류 운영사로 선정됐으며 전 세계 100여 개 참가 예정국 전시품과 각종 물자에 대한 통관・운송・보관・창고관리 등 제반 물류 업무를 맡고 있다. 특히 전자제품과 정밀장비 등 충격에 약한 전시품의 안전한 운송을 위해 무진동 차량과 같은 특수 장비도 투입키로 했다.
 

김규리 기자 oymoon@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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