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서 '최우수 잔존가치상' 수상
현대차, 미국서 '최우수 잔존가치상' 수상
  • 김규리 기자
  • 입력 2011-11-17 11:32
  • 승인 2011.11.17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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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아반떼가 미국에서 2년 연속 중고차 '최우수 잔존가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업체인 '오토모티브 리스 가이드社'(Automotive Lease Guide, ALG)가 발표한 '2011년 잔존가치상(2011 Residual Value Award)'에서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준중형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잔존가치는 신차를 일정 기간 사용한 후 예상되는 가치를 품질, 상품성, 브랜드인지도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한 것이다. 이는 미국의 대출관련 자료로 활용되고 월 리스비용과 중고차 가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아반떼는 미국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준중형 부문에서 혼다의 신형 시빅 뿐만 아니라 폭스바겐 골프와 포드 포커스 등 16개 경쟁 대상 모델을 모두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브랜드별 평가에서도 최고의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매년 순위 향상을 거듭하며 작년 7위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최초로 3위에 진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의 2년 연속 최우수 잔존가치상 수상과 현대차의 잔존가치 '톱 3' 달성은 현대차의 품질경영이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하게 인정 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신차를 통해 글로벌 고객만족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규리 기자 oymoon@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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