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동반성장 전용 브랜드 ‘즐거운 동행’ 출범
CJ제일제당, 동반성장 전용 브랜드 ‘즐거운 동행’ 출범
  • 김나영 기자
  • 입력 2011-11-16 09:50
  • 승인 2011.11.16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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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은 국내 최초의 동반성장 전용 브랜드 ‘즐거운 동행’을 출범시킨다고 15일 밝혔다.

‘즐거운 동행’은 CJ제일제당과 상생협약을 체결한 지역명품 브랜드들이 공동으로 출시하는 모든 제품에 적용되는 ‘동반성장 전용 브랜드’다. 브랜드 출범과 동시에 두부, 장류, 김치 부문에서 5개 업체, 총 10개 제품이 1차적으로 출시됐다.

CJ제일제당의 ‘즐거운 동행’은 지난 8월 ‘CJ제일제당-협력사 상생,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면서 식품대기업의 강점과 특성을 잘 살린 ‘지역유망식품브랜드 육성’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지역유망식품브랜드 육성’은 각 지역에서 품질과 제품력은 인정받고 있으면서도 지역 중소기업이라는 한계 때문에 전국 유통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한 식품기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프로그램이다. 이때 선정된 지역유망식품기업 제품 중 CJ제일제당의 유통망을 통해 전국 각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첫 번째 성과물이 ‘즐거운 동행’이다.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는 "동반성장이라는 과제는 겉으로 나타나는 일방적인 지원책에 의해 단기간에 해결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장기적으로 중소 업체와 이들의 브랜드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김나영 기자 nykim@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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