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동학대예방에 팔 걷었다
서울시, 아동학대예방에 팔 걷었다
  • 전수영
  • 입력 2011-11-15 12:58
  • 승인 2011.11.15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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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에 대한 교육 진행

▲ 서울시 제공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아동학대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나섰다.

서울시는 아동북지센터(소장 이기영)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보육시설 내 아동학대와 관련해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 등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동인권과 보호에 관한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신청 받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교육은 보육시설 종사자에 아동학대의 정의와 유형, 신고의무자의 역할 등에 대한 내용과 실제 보육시설 내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 사례를 소개해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대처방안을 교육하게 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보육교사들이 아동을 양육과 훈육의 대상이 아닌 모든 사람에게 부여된 기본적인 권리를 가진 주체적 존재로 인식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보육시설 내의 아동학대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동복지센터 이기영 소장은 “최근 아동학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아동학대예방교육을 통하여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보육교사들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수영 기자> jun6182@ilyoseoul.co.kr

전수영 jun618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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