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전선 회장, 베트남 쯔언떤상 주석 만찬
구자열 LS전선 회장, 베트남 쯔언떤상 주석 만찬
  • 이범희
  • 입력 2011-11-14 16:56
  • 승인 2011.11.14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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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전선 회장이 9일 우리나라를 방문중인 베트남 쯔언떤상(Truong Tan Sang) 주석과 신라호텔에서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 사회 등 다방면에서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며 “명예영사로서 상호 이해와 상생발전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쯔언떤상 주석은 “LS전선은 베트남 진출 외국 기업의 모범으로, 경제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며 “앞으로도 양국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대한다” 고 화답했다.


이날 만찬에는 한나라당 이병석 국회의원과 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을 비롯한 정재계 인사 20여명과 베트남 팜빈민(Pham Binh Minh) 외무 장관등 베트남 정부 주요 인사 18명이 참석, 양국간 친선도모와 경제발전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LS전선은 1996년 베트남에 진출, 현재 2개 현지법인에 6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매년 3억 5천만불(한화 약 3천 9백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경제발전 및 고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매년 한국 대학생 해외자원봉사단을 파견하여 민간교류의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 3월 베트남 정부의 2등급 노동훈장과 베트남이코노믹타임스 선정 골든 드래곤 상을 수상했다.
<이범희 기자> skycros@ilyoseoul.co.kr

이범희 skycro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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