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말 산업 메카 된다
상주시, 말 산업 메카 된다
  • 전수영
  • 입력 2011-11-08 16:33
  • 승인 2011.11.08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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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와 (사)한국말산업중앙회, (사)한국말산업학회, 사회적기업 시티&홀스 등 4개 지자체 및 단체는 7일 오후 (사)말산업중앙회 사무실에서 ‘말 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공동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성백영 상주시장, 정승 (사)한국말산업중앙회 회장, 안중호 (사)한국말산업학회 회장, 심인홍 시티&홀스 대표, 김진욱 상주시의회 김진욱 회장 등이 참석해 향후 상주를 중심으로 한 말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지난 9월 10일 정부의 말 산업육성법 시행 이후 걸음마를 시작한 말 산업을 발전시키고, 상주시 마라 산업육성을 위해 기관·단체 간 상호 업무제휴가 꼭 필요한 만큼 향후 국내 말 산업육성은 물론 상주시가 말 산업의 메카로, 최고의 승마도시로 초석을 다지고 말 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상주시는 그동안 말 산업육성을 위해 230억 예산을 투입해 상주국제승마장을 건립했으며, 유소년 승마단 창단, 마필특성화고 육성, 경북대학교 말 산업연구원 등에 30억 원을 지원하는 등 승마활성화 및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향후 말 생산농가 200호를 육성하여 국내 유일한 승용마 생산·조련·경매시스템을 구축하고, 낙동강 관광벨트와 연계해 관광승마의 명소로 육성하고자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 시장은 체결식에서 “지난 9월 말 산업 육성법이 제정되었고 중앙회와 상주시가 미래 산업인 말 산업에 대해 많은 노력을 하였다. 앞으로 상주시가 말 산업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중호 (사)한국말산업학회 회장도 “본격적으로 말 산업 육성을 위해 다음 달에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상주시가 말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알았다. 학회와 산업, 사회적기업이 합심해 말 산업 발전에 쵳대한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시했다.

<전수영 기자> jun6182@ilyoseoul.co.kr

전수영 jun618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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