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경찰서는 8일 술값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3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1시 48분께 안동시 정하동의 한 주점 길가에서 업주와 술값시비 중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안동경찰서 소속 모 파출소 B(42)경사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술에 만취한 상태였으며, B 경사에게 욕설을 하고 주먹으로 얼굴 등을 마구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주점 업주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은서 기자> choies@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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