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에서 기적으로
우연에서 기적으로
  • 인터넷팀 기자
  • 입력 2011-11-08 15:02
  • 승인 2011.11.08 15:02
  • 호수 914
  • 3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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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간 부활의 리더로, 기타리스트로, 작곡가로 살면서 무너져가는 한국 록의 자존심을 지켜온 김태원. 요즘은 ‘국민 할매’, ‘국민 멘토’로 불리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거침없이 뱉어내는 한 마디 말로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아름답다’는 단어를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 이 남자. 그의 카메라 뒤 진짜 모습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 저자는 그간 대중들이 궁금했던 그의 모든 것을 이 책을 통해 거침없이 토해냈다. 극심하게 소외됐던 아이에서 한국 록의 거장이 되기까지…. 우울증과 대인기피증, 마약과 알코올의 늪에 빠졌던 시절의 모습도 솔직하게 담아냈다. 성공과 비극의 변주를 반복하며 음악으로 질곡의 세월을 끌어안았던, 인생 자체가 한 편의 반전 드라마인 한 인간의 숨겨진 이야기가 지금, 공개된다. 과거의 무수한 사건과 방송 뒷얘기, 일기와 사생활, 김태원 어록’의 배경 등 그동안 노출되지 않았던 이야기가 호기심을 더한다.

김태원 | 청어람미디어

 

인터넷팀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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