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동부는 지난 10월 25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벌어진 2011~2012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김주성(31점 8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79-66으로 승리했다.
김주성과 로드 벤슨(11점 12리바운드) 트윈 타워는 이날 골밑을 완전히 장악했다. 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SK 알렉산더 존슨이 20점 16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지만 영양가 면에서 동부의 골밑에 상대가 되지 않았다.
게다가 동부는 외곽의 박지현(21점)까지 터지면서 비교적 손쉽게 경기를 풀었다. 전반을 36-24로 리드한 동부는 승부처가 됐던 4쿼터에서 한층 강한 집중력을 과시, 승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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