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환 기자 = 온라인 게임 ‘리니지’로 유명한 게임회사 NC 소프트가 창단한 ‘NC 다이노스’가 엠플럼을 탄생시켰다. 국내 최고 게임 회사다운 세련된 디자인의 엠블럼 이라는 게 네티즌, 야구팬들의 지배적인 평가다.

지난 21일 NC 다이노스 구단은 메인 엠블럼에 대해 강하고 젊은 구단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국내 프로야구의 명문구단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의지 또한 엠블럼에 담겨있다고 구단 측은 밝혔다.

NC 다이노스의 ‘Dinos’의 로고 타입은 다이노스(공룡)의 강인함과 용맹스러움을 디자인했으며 오른쪽 사선으로 배치해 민첩함을 강조했다. 앞 글자 ‘D’는 포효하는 공룡의 머리를, 마지막 글자 ‘S’는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다이노스의 꼬리를 형상화했다.

메인 컬러인 ‘마린 블루’는 창원과 경남의 푸른 남해 바다를 표현했다. 남해가 가진 생명력과 대양을 향한 꿈을 담고자 했다. 푸른 바다는 승리를 향한 도전 정신과 무한한 가능성을 대변한다. 서브 컬러인 ‘골드’는 야구에 대한 새로운 가치 창조를 의미한다.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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