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은 경찰 조사에서 “여대생이 자신에게 욕을 하자 홧김에 폭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글을 올려 술값 계산과정에서 최홍만이 자신의 머리를 때렸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최홍만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최홍만은 지난 12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에 “여자 분이 먼저 저를 따라다니면서 귀찮게 하고 제 옷을 당기고 때리고 심지어 욕을 퍼부었다”고 밝혔다. 이어 “참으려고 했지만 아주 어린 여자 분이 심한 욕과 막말을 했기에 그 여자 분에게 다가가서 밀쳤을 뿐이다. 그 여자 분이 주먹으로 때렸다고 하는데 거짓”이라고 말했다.
최홍만은 “내게 주먹으로 맞았다면 멀쩡했겠느냐, 바보가 아니면 그런 짓을 절대 못한다” 면서 “조용히 넘어가고 싶지만 두고 보겠다. 최악의 경우 인격모독죄와 명예훼손죄로 대응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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