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지난 20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뮌헨과의 프리시즌 토너먼트 2011리가토탈컵 준결승에서 2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프리시즌 7경기에서 무려 17골을 터뜨리는 무서운 기세로 팀내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7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프리킥이 뒤로 흐르자 오른발로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0분에는 땅볼 크로스를 넘어지면서 왼발을 갖다 대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독일 대표팀 주전 골키퍼인 마누엘 노이어도 전혀 손을 쓰지 못할 정도로 완벽한 골이었다.
뮌헨은 아르연 로번, 프랑크 리베리 등 세계 최고 스타들을 총출동시켰지만 손흥민을 막지 못하고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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