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 격투단체 ‘로드 FC’의 ‘ROAD FC 3-EXPLOSION’

ROAD FC(로드FC)가 주최하는 종합격투기 대회 ‘ROAD FC 3-EXPLOSION’이 7월 24일 오후 1시 30분에 서울시 서대문구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격투 팬들 사이에서 ‘꿈의 매치’의 연속이라는 칭찬이 자자하다. 대진 또한 제11경기까지 마련돼 있어 오랜 시간 동안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KBS '남자의 자격'으로 유명한 서두원이 뛰고 있는 ROAD FC는 3회 대회에서 데니스강 대 위승배, 권아솔 대 남의철 경기 메인 매치로 두고 있다. 데니스강의 경우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한국 이종격투기 선수들을 상대로 10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데니스강은 프라이드FC, UFC, 스피릿MC 등에서 경력을 쌓은 세계적인 격투선수다. 국내 스타선수들 또한 대거 참가해 화끈한 경기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 이종격투기의 발전으로 국내 선수들의 기량 역시 TV에서나 볼 수 있었던 외국 선수들에 못지않다.
한국종합격투기는 웰터급의 강자 김동현을 필두로 ‘코리안 좀비’ 정찬성, ‘황소’ 양동이 등이 UFC에 진출해 한국격투기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ROAD FC는 ‘로드FC 3-EXPLOSION’과 앞으로의 대회들을 통해 대회 자체의 규모 확장과 세계적인 선수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ROAD FC 측은 지난 2회 대회를 통한 시행착오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기대하고 있다. 격투기 팬들은 물론 격투기가 생소한 이들까지도 경기장을 찾아오면 접하지 못한 거친 세계와 흥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http://www.roadfc.com/
[이창환 기자] hojj@dailypot.co.kr
이창환 기자 hojj@dailyp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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