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이승윤, 해설가로 전격 변신

7월 24일 오후 1시30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종합격투기 대회 ROAD FC 3-EXPLOSION이 열린다.
이번 3회 대회에서는 XTM 격투 리얼리티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에 출연한 3명의 아마추어 파이터가 출전한다. 이들은 프로 선수 못지않은 열정과 실력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개그콘서트의 이승윤의 해설도 대회 성공과 시청률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헬스보이, 발레리노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승윤은 지난 4월 열린 ROAD FC 2회 대회에 이어 제 3회 대회 해설에도 투입된다.
이승윤은 지난 10월 ROAD FC 1회 대회 때 직접 경기를 가진 적도 있는 종합격투기 전도사다.
이승윤은 “종합격투기를 몸으로도 많이 익혔고, 치열하게 공부해서 부족한 지식도 많이 쌓았다. 유쾌한 입담뿐만 아니라 정확한 해설로 찾아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 종합격투기의 부흥을 목표로 하고 있는 ROAD FC는 매 년 6회의 이벤트를 개최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ROAD FC는 현재 에밀리안넨코 표도르가 주축으로 움직이는 M-1 글로벌 아시아와 협력하고 있다.
ROAD FC는 뛰어난 실력과 노력을 겸비하고 있음에도 불구, 뛸 무대를 찾지 못하고 있는 파이터들에게 활약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ROAD FC는 덩치 큰 대형 메이저 단체보다는 일본의 DEEP2001, 판크라스, 북미의 KOTC(KOTC) 등 규모는 크지 않으나 몇 백 회의 이벤트를 꾸준히 할 수 있는 ‘미니-스트롱(Mini-Strong)’ 단체를 표방, 첫 발을 내 딛고 있다.
[이창환 기자] hojj@dailypot.co.kr
이창환 기자 hojj@dailyp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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