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간 일정으로 한산면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6개 시·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500명의 국내·외 정상급 선수가 참가, 자신과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쳤다.
캐롬(3쿠션) 및 포켓(10볼)남자선수들의 첫 경기로 이번 대회 뜨거운 경합의 시작을 알렸고 대회장에는 경기를 응원·관전하기 위해 수많은 갤러리들이 방문했다.
또 세계정상급 선수인 김가영, 차유람, 최성원, 김경률 선수 등 스타급 선수들과 국가대표 선수를 포함한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대회장을 찾아 경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스타급 플레이어들의 살아있는 경기 모습을 담기 위해 찾은 취재진과 사진작가들의 셔터공세가 이어져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당구스타 꿈나무 초·중·고 학생선수 100여 명들의 경기는 저마다 응원하는 학부모들의 뜨거운 열기로 대회장을 가득 메웠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아무런 불편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모든 참가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자신과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기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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