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박지성, 올 시즌 뒤 미래 불투명”
英언론 “박지성, 올 시즌 뒤 미래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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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4-05 11:40
  • 승인 2011.04.05 11:40
  • 호수 883
  • 4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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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현지 언론이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전망했다.

맨체스터 지역 일간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박지성과 오웬 하그리브스, 대런 깁슨, 안데르손의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올 시즌 뒤 젊은 선수들로 미드필드진을 재구성하려고 한다”면서 맨유가 잉글랜드 21세 이하(U-21) 대표인 잭 로드웰과 이탈리아 세리에A 인테르 밀란에서 활약 중인 베슬리 스네이더 등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맨유는 올 시즌 임대 신분으로 다른 팀에서 활약 중인 페데리코 마케다, 대니 웰백 등 젊은 선수들을 불러들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오는 2012년 6월까지 맨유와 계약돼 있다. 자신과 같이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동료들이 모두 협상을 마친 상태이지만, 그에 대한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고 있다.

지난 2009~2010시즌에도 계약만료를 1년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맨유와 재계약에 합의한 전례로 미뤄 올 시즌을 마친 뒤 맨유와 재계약 협상을 벌일 것으로 전망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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