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세계랭킹 29위로 도약…
양용은, 세계랭킹 29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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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3-14 17:05
  • 승인 2011.03.14 17:05
  • 호수 880
  • 4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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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도 ‘톱 10’ 진입
상승세를 타고 있는 양용은(39)이 세계랭킹을 대폭 끌어올렸다. 양용은은 지난 3월 8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골프랭킹에서 평균 3.228점을 얻어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까지 43위에 자리했던 양용은은 7일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무려 14계단을 단번에 뛰어올랐다. 양용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한 로리 사바티니(35·남아공)는 102위에서 52위로 수직 상승했다.

평균 8.240점을 기록한 마르틴 카이머(27·독일)는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고, 리 웨스트우드(38·잉글랜드)와 루크 도널드(34·잉글랜드), 그래엄 맥도웰(32·북아일랜드), 타이거 우즈(36·미국)가 뒤를 따랐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가 33위, 재미동포 앤서니 김(26·나이키골프)이 36위, 최경주(41·SK텔레콤)가 45위로 상위 50위에 포함됐다.

여자부에서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박인비(23·팬코리아)가 ‘톱 10’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주까지 세계랭킹 13위에 올랐던 박인비는 평균 6.61점을 기록해 JLPGA투어 개막전 우승에 힘입어 세계랭킹 9위로 올라섰다. 박인비의 순위 상승으로 인해 안선주(24·팬코리아)와 폴라 크리머(25·미국), 김송희(23·하이트)가 차례로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청야니(22·대만)는 평균 11.52점으로 여자부 1위 자리를 유지했고, 신지애(23·미래에셋)와 최나연(24·SK텔레콤)이 각각 9.73점과 9.32점으로 추격했다.

김인경(23·하나금융그룹)과 재미동포 미셸 위(22·나이키골프)는 각각 7위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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