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과 ‘신 연봉체제’ 때문에 갈등을 겪었던 LG 트윈스의 주전 포수 조인성(36)이 연봉 7억 원에 도장을 찍었다. LG는 지난 11일 조인성과 총 7억 원(연봉 5억 원, 옵션 2억 원)에 2011시즌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조인성은 12일 오후 투수, 포수 선수들이 훈련 중인 사이판에 합류, 2011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참가한다.
조인성은 “개인 성적도 중요하지만 팀성적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 특히 투수들에게 희생하고 노력하는 선배가 되겠다”며 “올 시즌 더욱 집중해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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