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블라시치, 국제체육기자연맹 올해의 남녀 선수 선정
나달·블라시치, 국제체육기자연맹 올해의 남녀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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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1-03 12:47
  • 승인 2011.01.03 12:47
  • 호수 871
  • 4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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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24·스페인), 블랑카 블라시치(27·크로아티아)가 국제체육기자연맹(AIPS) ‘2010 올해의 남녀 선수’로 선정됐다.

AIPS는 지난해 12월 30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93개국 체육기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나달과 블라시치가 남녀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올해 윔블던, 프랑스오픈, US오픈 등 3개 메이저대회를 석권한 나달은 올해의 남자 선수 부문 투표에서 총 4644표 중 758표를 얻어 695표를 획득한 리오넬 메시(23·아르헨티나)를 제쳤다.

육상 여자 높이뛰기에서 활약 중인 블라시치는 2010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유럽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투표에서 4473표 중 884표를 받아 여자 스키 스타 린제이 본(26·미국, 682표)을 앞섰다.

2010남아공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축구대표팀은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남아공월드컵은 올해 국제대회 중 가장 훌륭한 언론 관련 시설을 운용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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