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가대표 훈련비 21억 원 오른 284억 원
내년 국가대표 훈련비 21억 원 오른 284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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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12-14 10:32
  • 승인 2010.12.14 10:32
  • 호수 868
  • 5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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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가대표 훈련비가 21억 원 오른 284억 원으로 확정됐다.

대한체육회는 2011년도 국가대표 훈련비가 올해 263억 원에서 21억 원 오른 284억 원으로 국회를 통과했다고 지난 9일 전했다.

진천선수촌 준공을 위한 예산 767억 원까지 더하면 1000억 원 이상이 반영됐다. 정부의 적극적인 예산지원이다. 선수들의 런던올림픽에 대한 조기 적응을 위해 대회 공인기구, 의과학장비 구입비 등도 예산에 반영됐다.

국가대표선수 훈련기간은 올해 평균 200일에서 210일로 늘었고 2012년 런던올림픽 대비 특별지원종목도 13개 종목에서 26개 종목으로 대폭 확대됐다.

또한 정부의 지원에 충북 진천에 건설 중인 진천선수촌은 내년 8월에 완공할 수 있게 됐다. 다목적체육관, 수영센터, 사격장 등을 갖춘 진천선수촌이 개원되면 9개의 올림픽 종목을 포함한 총 12개 종목(육상, 사격, 수영, 조정, 카누, 테니스, 배구, 농구, 럭비, 야구, 소프트볼, 정구) 선수들이 보금자리를 얻게 된다.

특히 창원사격장을 이용하며 여관방을 전전했던 사격대표팀과 수영의 박태환은 최신설비를 갖춘 시설에서 안정적인 훈련을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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