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스포츠(대표 이희진)는 지난 25일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강타자 김태균과 국내 매니지먼트 권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태균은 일본 프로야구 진출 첫 해 0.268의 타율에 21홈런 92타점을 올리며 시즌 대부분을 4번 타자로 활약했다. 일본에 진출한 국내 타자 중 첫 해에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것이다. 다음 달 11일 워커힐호텔에서 KBSN 아나운서 출신 김석류씨와 결혼하는 김태균은 안정된 가정을 꾸려 내년 시즌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IB스포츠 측은 “김태균은 야구선수로서의 뛰어난 기량뿐만 아니라 스타가 갖추어야 할 성실성, 겸손함까지 갖추고 있어 향후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높은 선수다”고 평가하며 매니지먼트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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