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단신 [제866호]
경마 단신 [제8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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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11-30 11:10
  • 승인 2010.11.30 11:10
  • 호수 866
  • 3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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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인재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사업(Best HRD)’에서 지난 11월 22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여식은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능력 중심의 인재를 채용하고 지속적인 교육훈련의 시스템을 갖춘 인적자원개발 활동이 우수한 기관을 평가해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인증하는 제도로서 3년마다 실시한다. 우수기관으로 인증이 되면 인증서(패)를 수여받게 되며, 인증로고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 ‘Best HRD Club’의 참여자격과 해외 우수 인재개발기관을 방문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한국마사회 권승세 인사선진화팀장은 ①성과중심의 조직문화 ② 성과/역량/직무가치가 반영된 인재배치와 보상 ③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는 개인별 경력개발의 세 가지를 마사회 인사운영의 3대 원칙으로 밝혔다. 공공기관 중에서 돋보이는 정교하고 체계적인 마사회의 인재관리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기수 다승왕 판도, 문세영 ‘먹구름’ - 조경호 ‘쾌청’

2010년도 기수 다승왕 경쟁이 흥미롭게 되었다. 현재 111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문세영 기수는 지난주 토요경마 10경주에서 3위로 입상할 수 있었는데, 종반 추진동작 멈춤 등의 이유로 이른바 ‘방심패’를 했다. KRA 재결전문위원은 이 같은 문세영 기수의 행위에 대해 심의한 결과 ‘기승정지 5일’의 처분을 내렸다. 이로써 문세영 기수는 대상경주 기승으로 이번주는 유예 받고 다음주부터 5일간 경주에 나설 수 없게 된다. 한편 4승차로 문세영 기수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조경호 기수는 선두탈환의 가능성이 매우 밝아졌다. 현재 107승을 기록 중인 조경호 기수는 문세영 기수가 기승할 수 없게 되는 연말을 이용해 얼마든지 격차를 줄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희망 때문인지 조경호 기수는 지난 주말 15회 경주에 출전해 무려 6승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4승을 챙기는 데 그친 문세영 기수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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