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산타즈는 주부와 대학생, 직장여성 등 야구 아마추어 동호회원 16명의 선수로 구성됐으며, 초대 감독은 박원준 안양시야구협회 전무이사가 맡았다.
홈그라운드는 의왕시 청계동 한국농어촌공사 운동장으로 정했고, 운영은 자체 회비로 충당하기로 했다.
현재 전국에는 여성야구단이 26개 팀이 있고, 경기도 내에서는 부천(부천 플라워즈)에 이어 두 번째 팀으로 이름을 날리게 됐다.
박원준 감독은 “여성이지만 야구를 위한 열정은 대단하다”며 “내년부터 각종 대회에 참가해 고장 안양과 여성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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