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김민석(17·군포수리고)이 2010~2011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8위에 오르며 10위권 진입 기대를 높였다.
김민석은 지난 10월 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전체 28명 가운데 8위에 올랐다.
기술점수(TES)에서 31.69점을 받은 김민석은 예술점수 24.08점을 얻어 55.77점을 받았다. 지난 달 19일 끝난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기록한 쇼트프로그램 점수(50.47점)보다 5점 넘게 오른 점수다.
이날 쇼트프로그램에서는 리차드 돈부시(19·미국)가 69.05점을 얻어 선두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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