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 지붕 수리비용 수백억 원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 지붕 수리비용 수백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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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9-07 13:24
  • 승인 2010.09.07 13:24
  • 호수 854
  • 5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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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문학경기장이 지난 2일에 발생한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지붕막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문학경기장 사업단에 따르면 강풍으로 인해 축구장에 설치된 천정 케이블 구조막 24개 판구조물 중 7개가 파손돼 약 100억 원에 이르는 피해액이 발생했다. 필요한 자재와 기술을 모두 해외에서 조달해야 해 공사비용만 최소 150억 원에 수리기간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학경기장 주경기장 지붕막은 전체 설치비용이 300억 원이 들었으며 유리섬유(PTFE)재질의 판 구조물로 제작,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에 맞춰 준공됐다.

사업단은 시공사 관계자들과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복구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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