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세리가 재충전을 위해 일시 귀국했다.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세마스포츠마케팅(대표 이성환)에 따르면 박세리(33)는 지난 7월 20일에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일시 귀국했다.
박세리는 지난 7월 5월 ‘벨 마이크로 LPGA 클래식’에서 3시즌 만에 감격적인 우승을 맛본 뒤 목 디스크로 인한 통증이 재발해 뒤이어 출전했던 대회에서 부진했다.
이에 박세리는 치료를 통해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에비앙 마스터스’와 ‘브리티시여자오픈’ 출전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귀국했다.
박세리는 귀국 후 아버지 박준철 씨와 함께 목 디스크 치료와 체력 보강을 병행할 예정이다. 현재 박세리의 목 디스크는 큰 부상은 아니며 물리치료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다음 주부터 정상적인 훈련과 경기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박세리는 22일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목 디스크 통증이 최근 들어 조금 심해졌다. 국내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재충전과 치료에 집중하겠다”며 “오랜 기간 떨어져 지낸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지친 심신을 달래고 체력을 보충해 후반기 대회에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귀국인사를 전했다.
이어 “약 3주간의 휴식 후 8월26일부터 캐나다에서 열리는 ‘CN 캐나다여자오픈’의 출전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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