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월 24일, 13년 만에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나설 감독 추천 선수 명단 26명을 확정, 발표했다.
이스턴리그 김성근 감독은 김광현, 카도쿠라 켄, 박경완, 최정, 박정권, 김강민(이상 SK), 이용찬, 히메네스, 손시헌(이상 두산), 장원삼, 권혁, 차우찬, 진갑용, 조동찬(이상 삼성)을 추천 선수로 확정했다.
이스턴리그 감독 추천 선수는 부상을 당해 올스타전에 나설수 없는 롯데 조정훈, 박기혁을 대체할 2명이 추가돼 모두 14명이 뽑혔다.
웨스턴리그를 이끌 조범현 감독의 추천 선수로는 양현종, 손영민, 김상훈(이상 KIA), 금민철, 손승락, 김민우(이상 넥센), 봉중근, 이동현, 정성훈, 이진영(이상 LG), 신경현, 최진행(이상 한화)이 선정됐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 출전선수로 확정된 전체 44명의 선수 가운데 14명의 선수가 데뷔 후 첫 올스타 선 수로 선정됐다.
이스턴리그에서는 ‘베스트 10’에 뽑힌 롯데 박종윤을 포함해 감독 추천 선수로 선정된 카도쿠라, 박정권, 김강민, 이용찬, 히메네스, 차우찬 등이 올스타전에 처음 출전하게 됐다.
웨스턴리그에서도 ‘베스트 10’으로 선정된 넥센 강정호, LG 이대형을 비롯해 감독 추천 선수로 선발된 손영민, 금민철, 손승락, 김민우, 최진행 등 7명이 첫 올스타 선정의 감격을 누렸다.
올스타로 선정된 44명은 올스타전 경기에 앞서 열릴 팬 사인회, 홈런레이스 등 각종 행사에 참가해 야구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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