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대호, ‘6월의 선수’ 선정
롯데 이대호, ‘6월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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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7-13 11:39
  • 승인 2010.07.13 11:39
  • 호수 846
  • 5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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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강타자 이대호(28)가 6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지난 7월 8일 한국야구기자회와 온라인 팬투표(KBO, 넷마블 홈페이지)로 실시한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6월 이달의 선수’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 결과 이대호는 기자단투표 22표와 온라인 팬투표 3표를 합산한 25표 가운데 19표(76%)를 득표, 5표에 그친 SK 와이번스 김광현(22)을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이대호는 지난 6월달에 총 24경기에 출전, 0.389의 고타율에 12홈런 33타점의 불방이를 과시했다. 또시즌 타율과 홈런 부문 1위, 타점 부문 2위에 오르며 지난 2006년에 이어 개인 통산 2번째로 트리플크라운에 도전하고 있고, 팀의 상위권 경쟁에 큰 기여를 했다.

이대호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이대호는 상금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의 야구용품을 출신 중학교인 대동중학교에 전달하기로 했다. 그는 “후배들이 열심히 실력을 쌓아 프로 구단에 많이 입단해서 활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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