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자료 - 조경호 기수, 일요경마 전경주 출전해 5승 쓸어 담아
단신자료 - 조경호 기수, 일요경마 전경주 출전해 5승 쓸어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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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6-29 13:06
  • 승인 2010.06.29 13:06
  • 호수 844
  • 3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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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호 기수가 지난 6월 20일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조경호 기수, 일요경마 전경주 출전해 5승 쓸어 담아

서울경마공원 조경호 기수(34세, 프리기수)가 지난 6월 20일 일요경마(토요경마 미출주) 11개 경주에 전부 출전해 5승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조경호 기수는 4경주에서 ‘한얼이’로 이날 첫 승을 올리고 6경주에서 ‘스카이풀’에 기승해 2승을 챙겼다.

숨을 고른 조 기수는 이어진 9(빅토리타운)-10(에이스갤러퍼)-11경주(라온글로리)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하며 주말 5승을 완성했다. 일요일 하루 기록된 승률은 무려 45.5%였다. 이로써 조경호 기수는 금년도 54승을 기록,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문세영 기수(68승)와의 격차를 14승으로 좁혔다.



포입 3세마 ‘에이스갤러퍼’ 1군 승군전에서 낙승

‘에이스갤러퍼’(국1, 3세, 수, 12조 서범석 조교사)가 지난 6월 20일 치러진 1군 승군전(기승기수 조경호)에서 2위와의 도착차를 4마신으로 벌이며 비교적 낙승했다.

‘에이스갤러퍼’는 출발 직후 선두로 치고 나와 안정적인 경주를 이끌며 승군전을 가볍게 출발했다. 3코너 중반부터 4코너까지 잠시 선두를 내주기는 했으나 결승선 직선주로에 접어들자 다시 선두로 나와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해 승군전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에이스갤러퍼’는 포입마라는 태생적인 제약으로 국산마 대상경주에는 출전할 수 없지만 실력만으로는 실질적인 서울경마공원 3세마 중 최강으로 평가받는 마필이다. 지금까지 10회 경주에 출전해 7승을 기록 중이다.



KRA 한국마사회 승마관련 사업자금 9억 8000만원 확대 기부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대한승마협회와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에 승마 사업자금 9억 천만 원을 확대 기부한다. 이는 한국마사회의 말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승마 관련한 정부 산하단체에 기부금 지원을 통해 승마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당초 2억8천만 원 여의 기금을 준비했던 마사회는 올해 치러지는 제 16회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와 상주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 개최 등에 소요되는 재원을 지원하기 위하여 대한승마협회에 9억 원을, 생활체육승마를 담당하고 있는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에는 8천만 원을 확대하여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KRA 한국마사회는 지난 1980년대부터 승마사업 관련 기부금을 지원하여 한국 승마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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