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유럽 올스타 선정, 지단과 한솥밥
박지성 유럽 올스타 선정, 지단과 한솥밥
  • 이수영 기자
  • 입력 2009-12-22 14:19
  • 승인 2009.12.22 14:19
  • 호수 817
  • 5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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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유럽 올스타 멤버로 뽑혔다. 박지성은 이달 22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아이돌로컵에 유로파팀 소속으로 출전하게 됐다. 아이돌로컵은 인종차별 반대 메시지를 전하자는 취지에서 아프리카 출신 선수로 구성된 ‘아프리카팀’과 유럽에서 활약 중인 각국 선수들을 포함하는 ‘유로파팀’으로 나눠 펼쳐지는 일종의 친선경기다.

이번 경기에서 박지성은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유일하게 선발돼, 그라운드에서 아시아를 대표해 활약할 예정이다. 박지성 외에도 지네딘 지단, 파벨 네드베드, 안토니오 디 나탈레, 파트리스 에브라, 세바스티안 지오빈코 등 전·현직 축구스타들이 유로파팀 소속으로 출전해 발을 맞춘다.

유로파팀과 맞붙을 아프리카팀에는 디디에 드록바와 에마뉘엘 아데바요르, 콜로 투레 등 그동안 아프리카를 대표해온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다.

이수영 기자 severo@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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