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서는 경기에 임하는 성실한 자세 및 관중에 대한 매너와 심판, 기록 위원의 판정에 승복하는 태도 등을 고려했다.
SK 최정, 롯데 조성환, 삼성 강봉규, 히어로즈 김수경, 강정호 등 5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뛰어난 성적과 동시에 성실한 매너로 모범을 보여준 강봉규가 최종 선정됐다.
시즌 중 발생되는 판정시비와 비신사적인 행동을 근절하고, 페어플레이를 유도해 스포츠 정신 고취 및 프로야구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2001년부터 제정된 페어플레이상은 초대 수상자인 박진만(현대)에 이어 2002년 김한수(삼성), 2003년 최기문(롯데), 2004년 김기태(SK), 2005년 김태균(한화), 2006년 이대호(롯데), 2007년 이숭용(현대), 2008년 윤석민(KIA)이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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