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안치용·오태근, 5일 나란히 ‘결혼’
LG트윈스 안치용·오태근, 5일 나란히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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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12-09 09:44
  • 승인 2009.12.09 09:44
  • 호수 815
  • 5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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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안치용과 오태근이 5일 나란히 결혼식을 올려 화제다.

안치용(30)은 지난 5일 낮 1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회사원 전혜원씨(27)와 화촉을 밝혔다.

안치용은 신부 전혜원씨를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고.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봉중근이 맡고, 축가는 가수 박상민이 불렀다.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 안치용-전혜원 커플은 죽전에 신혼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오태근(31)도 5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은행 강남본부 11층 예식장에서 신부 오진영씨(26)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신부 오진영씨는 카지노딜러로 일하고 있는 미모의 재원으로 이들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4년간 사랑을 키워오다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전 휘문고등학교 교장 한기성씨가 맡았다. 오태근-오진영 커플은 세부로 3박 5일의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역삼동에 신혼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LG야구단의 한 관계자는 “이날 무척 바빴다. 12시 청담동 프라마호텔에서 열린 안치용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곧바로 1시 30분 역삼동 한국은행 예식장에서 열린 오태근 결혼식에 참석했다. 같은 날 결혼식을 올리는 것은 트윈스이기 때문인가 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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