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붙잡은 중국의 ‘파격 조건’은 무엇?
안정환 붙잡은 중국의 ‘파격 조건’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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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06-17 09:09
  • 승인 2009.06.17 09:09
  • 호수 790
  • 5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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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롄 스더와 2010년까지 계약 연장 “1년 더 뛴다”
일본 프로축구 J-리그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던 안정환이 2010년까지 중국에 남는다.

안정환의 매니지먼트사인 모로스포츠는 지난 11일 안정환(33)이 현 소속팀인 다롄 스더와 2010시즌까지 파격적인 조건에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정환은 지난 3월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에 진출, 현재까지 8경기 3골 1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에 최근 일본프로축구(J-리그) 최하위 팀인 오이타 트리니타가 안정환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 중국과 일본에서 안정환의 거취 문제가 연일 주목받았다. 일본 뿐 아니라 미국 프로팀에서도 최근 안정환 영입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안정환은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시미즈 S펄스와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서 활약하며 72경기에 출전해 30골을 기록한 경험도 있어 오이타는 그를 영입 1순위에 올렸었다.

그러나 안정환은 현 소속팀인 다롄과 기존 조건(연봉 30만 달러. 당시 4억2000만원)보다 훨씬 더 좋은 조건에 계약을 연장하는 것을 택했다. 당초 그의 계약 기간은 올 10월까지였다. 모로스포츠는 “추가 계약에 대한 세부사항은 구단의 요청에 따라 공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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