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첼시가 임시로 3개월 지휘봉을 맡긴 히딩크 감독과 정식 계약을 맺는 데 근접, 아드보카트 감독이 러시아 감독직을 승계하는 안이 부상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히딩크 감독은"임시 사령탑으로 첼시를 맡은 후 최근 3연승을 이끌고 있지만 이번 시즌이 끝나면 러시아대표팀 감독에 집중하기 위해 첼시에서 떠날 것"이라고 말했지만 별도로 2010 남아공월드컵까지 러시아와 첼시를 동시에 지휘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있다.
한편 영국 언론 '더 타임스'는 첼시가 종전 스콜라리 감독체제에서 느슨했던 선수단의 규율을 잡기위해 드레스 코드, 훈련 시간 엄수, 체력의 가이드라인을 정해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박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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