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신임 국회의장, 역대 두 번째 찬성률 ‘화제’
박희태 신임 국회의장, 역대 두 번째 찬성률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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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06-15 09:43
  • 승인 2010.06.15 09:43
  • 호수 842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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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박희태 의원이 단독후보로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찬성률을 얻어 화제다. 박 신임 의장은 1992년 제14대 국회 이후 최고치인 94.8%로 나타났다.

박 신임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국회가 국회답지 못하면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할 수밖에 없다”면서 “입법 기능을 잘 발휘할 뿐 아니라 국민의 다양한 생각과 분쟁을 해결하는 해결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하고 법을 잘 만들 뿐 아니라 법을 잘 지키는 국회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부의장으로는 여당 측에선 4선의 한나라당 정의화 의원, 야당에선 3선의 민주당 홍재형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18개 상임위원장도 확정됐다. 한나라당 몫의 11개 상임위원장에는 ▲ 운영위원장 김무성 ▲ 정무위원장 허태열 ▲ 기획재정위원장 김성조 ▲ 외교통상통일위원장 원희룡 ▲ 국방위원장 원유철 ▲ 행정안전위원장 안경률 ▲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정병국 ▲ 국토해양위원장 송광호 ▲ 정보위원장 정진석 ▲ 예결위원장 이주영 ▲ 윤리위원장 정갑윤 의원이 정해졌다.

민주당 몫의 6개 상임위원장에는 ▲ 법사위원장 우윤근 ▲ 교육과학기술위원장 변재일 ▲ 농림수산식품위원장 최인기 ▲ 지식경제위원장 김영환 ▲ 환경노동위원장 김성순 ▲ 여성위원장 최영희 의원으로 결정됐다. 한편, 자유선진당 몫의 보건복지위원장에는 이재선 의원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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