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특수’는 스타 미니홈피
베이징 올림픽 ‘특수’는 스타 미니홈피
  • 윤지환 기자
  • 입력 2008-08-21 10:23
  • 승인 2008.08.21 10:23
  • 호수 747
  • 6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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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서 메달 행진을 벌이고 있는 올림픽 영웅들의 인기가 온라인에서도 뜨겁다.

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한국 수영의 역사를 새로 쓴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의 미니홈피는 이번 올림픽 기간에만 무려 130만명이 다녀갈 정도다. 올림픽이 시작되기 전 하루 1만명대였던 방문객 수는 박 선수가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10일에만 무려 74만명이 다녀갔다.

`한판승의 사나이 최민호 선수에 대한 팬들의 격려도 가히 폭발적이다. 결승전 전날 411명만이 찾았던 최 선수의 미니홈피는 다음날 금메달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13만여명이 방문했다.

온라인에서는 메달권에 들지 못해 이국땅에서 행여라도 상심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선수들에 대한 응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다음 아고라 청원 게시판에서는 ‘이배영 선수를 위한 신문광고를 만들자’는 서명운동이 벌어져 지금까지 400여명의 네티즌을 끌어들였다.

윤지환 기자 jjh@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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