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UTD, 온두라스 대표팀과 친선경기
인천UTD, 온두라스 대표팀과 친선경기
  • 이수영 기자
  • 입력 2008-07-17 15:48
  • 승인 2008.07.17 15:48
  • 호수 742
  • 5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림픽 8강서 꺾어야할 상대 전력탐색 기회

프로축구팀 인천 유나이티드가 오는 25일 오후 7시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베이징올림픽 축구예선에서 한국과 함께 D조에 속해있는 온두라스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지난 3일 인천구단에 따르면 온두라스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시의 초청으로 인천에서 올림픽에 대비한 전지훈련을 갖는 동안 오는 25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온두라스는 베이징올림픽 북중미 예선에서 전통의 강호 멕시코와 미국을 차례로 꺾고 최종 예선서 1위로 진출해 베이징행 티켓을 따낸 신흥강호다.

한국과 온두라스는 오는 8월13일 중국 상하이에서 올림픽 축구예선 D조 3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이탈리아, 카메룬, 온두라스와 같은 D조에 편성돼있는 한국은 올림픽에서 8강에 오르려면 온두라스를 반드시 이겨야하는 만큼 인천과 온두라스의 친선경기는 한국 대표팀에게도 전력탐색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과 온두라스의 친선경기는 SBS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수영 기자 severo@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