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가 즐거워지는 ‘골프 에티켓5’
라운드가 즐거워지는 ‘골프 에티켓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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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5-04-15 09:00
  • 승인 2005.04.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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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않은 매너의 몇 가지 예와 함께 기본 에티켓에 대해 알아보자.
▶ 티그라운드- 티그라운드에 빈손으로 올라가서 “볼 줘” “티 줘”, 이리저리 티 꽂을 장소물색, 티 꽂고 방향 이쪽저쪽 쳐다보기, 빈 스윙 무제한, 에이밍 자세로 기도하기, 동반자 티샷 준비하는데 시끄럽게 떠들기 등. (매너 - 자기 순서가 오기 전에 볼과 티를 챙기고 샷 방향에 관해 미리 캐디에게 확인하기, 티 장소는 평평한 곳이면 무난, 빈스윙은 2~3번이면 적당하다.)

▶ 페어웨이 이동 - 동반자 일부와 이야기하며 느린 걸음으로 산책, OB난 볼 찾겠다고 숲 속으로 잠적, 로스볼 줍는다고 주위를 어슬렁. (매너 - 속보로 이동, 볼 찾기는 간단히, 볼 찾는 동반자 도와주기.)

▶ 세컨샷 - 멀리 있는 자기 볼로 가서 클럽 달라고 소리 지르기, 자기순서 돼서야 어디로 칠까 고민, 샷 한 후에도 연습스윙 무제한, 그린으로 가면서 로스볼 찾기 어슬렁. (매너 - 클럽은 2개 정도 미리 가져가서 거리를 확인한 후 선택, 상대방이 칠 때 미리미리 샷 방향 매니지먼트, 샷 하는 골퍼에게 방해되지 않는 곳에서 미리 연습스윙.)

▶ 그린 - 동반자 퍼팅 준비하는데 앞에서 빈 퍼팅 연습, 퍼팅도 몰리건, 홀아웃 후 다음 팀 무시하고 퍼팅 미숙 동반자 개인레슨, 혼자 남아 퍼팅 연습. (매너 - 퍼팅 연습은 연습장에서, 홀아웃 후 빠르게 이동, 개인레슨은 이동 후 다른 곳에서.)

▶ 홀이동 및 티샷 준비 - 아무데서나 담배 한 모금, 내기돈 계산하느라 시끌벅적, 큰소리로 떠들어 앞 팀 티샷 방해, (매너 - 담배는 지정장소에서, 앞 팀이 티샷이면 조용히 가급적 멀리서 기다리고 티그라운드 비어있으면 빨리 티샷 준비.) 한번 라운드 후 ‘다시는 함께 라운드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될 것인지 아니면 ‘정말 매너 좋은 골퍼’ ‘함께 라운드하면 골프가 더욱 즐거워지는 골퍼’라는 말을 들을 것인지는 본인 스스로 판단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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