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리그의 경우 최태욱이 지난해 8월 일본에 진출한 조재진(24·시미즈S펄스)에 합류해 올 시즌 같은 유니폼에 한솥밥을 먹게 됐고, 지난 해 교토 퍼플상가에서 뛴 최용수(30)는 올해 주빌로 이와타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요코하마 마리노스에 잔류한 안정환(29)은 오는 8월까지 6개월 재계약에 6개월 연장 옵션 계약을 맺어 올 시즌에도 일본 무대를 누빈다. 그렇다면 이들의 활약 예상 성적표는 어떨까. 우선 이영표와 박지성은 에인트호벤의 리그 우승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되는데다 팀이 챔피언스리그 16강까지 진출한 상태라 유럽 ‘별들의 잔치’에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가 기대된다. 올해 J리그를 누빌 태극전사들은 최용수, 안정환, 조재진, 최태욱 등 쟁쟁한 스트라이커가 많아 풍성한 골 소식도 예상된다. 안정환은 올 8월까지 6개월 계약 후 연장옵션 계약이 있어 성공적인 재활여부가 주목된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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