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6자회담 진전, 천안함과 연계해 검토”
외교부 “6자회담 진전, 천안함과 연계해 검토”
  • 윤지환 기자
  • 입력 2010-05-06 11:10
  • 승인 2010.05.06 11:10
  • 호수 836
  • 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교통상부 김영선 대변인은 지난달 29일 천안함 사건이 6자회담 재개에 미칠 영향에 대해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천안함 사태에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6자회담의 향후 진전 방향에 대해서도 현재 상황과 관련지어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천안함 사태가 중대한 국면에 있으며 원인 규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현 상황에서 북한측이 6자회담에 복귀할 의사를 밝힐 경우 정부의 대응방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천안함 침몰 사건의 원인 규명이 어떻게 되느냐에 많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철저하고 객관적인 원인 규명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6자회담을 포함해 전반적인 사항들을 관련국과 긴밀히 협력하는 가운데 검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윤지환 기자 jjh@dailypo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