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타자들을 상대로 전력피칭 연습을 하고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해 감각을 찾아 곧 다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빠른 복귀를 낙관했고 “예전에 비해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강하게 가질 수 있다”며 자신감도 내비쳤다. 그는 또 “노력, 인내, 희망, 자신감, 그리고 고마움은 늘 나 자신과 같이한다”고 최근 심정을 담담하게 털어놓은 뒤 글 말미에 “아직도 여러분들과 한 약속을 잊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찬호는 글 맨 끝에 자신을 ‘과정을 사는 녀석이 텍사스에서’라고 칭한 뒤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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