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서재응(27)도 플로리다주 세인트루시의 스프링캠프에서 자체 청백전에 선발로 나섰으나 2이닝 동안 1홈런을 포함해 4안타로 2실점했다.1회엔 간판타자 마이크 피아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유도하는 등 3타자 연속 탈삼진의 눈부신 피칭을 했지만 2회 솔로홈런 등 집중 4안타를 맞았다.서재응은 “연습경기지만 올해 첫 등판이라 긴장했고 컨디션도 그리 좋지 않았다. 개막전에 맞춰 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프리배팅에서 연일 홈런타구를 터뜨리며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는 플로리다 말린스의 최희섭(25)은 3일 프리배팅에서 130m가 넘는 장외홈런으로 경기장 바깥에 주차된 자동차 유리창을 깨뜨렸다. 그는 이날도 7개의 홈런타구를 날려 쾌조의 타격컨디션을 자랑했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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