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3월 결혼
최용수 3월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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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4-02-19 09:00
  • 승인 2004.02.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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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리그에서 활약 중인 최용수(31·교토 퍼플상가)가 화촉을 밝힌다. 최용수는 8일 “오는 3월 7일 오후 1시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상대는 윤정민 양(24)으로 지난해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신부 수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7년 선수와 팬 사이로 인연을 시작한 최용수-윤정민 커플은 지난해 말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한 뒤 최용수가 시즌을 마치고 귀국한 지난 12월 양가 상견례를 갖고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분하고 여성스런 면에 끌려 적극적인 구애를 하게 됐다”고 밝힌 최용수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웨딩촬영 등 결혼 준비를 할 예정이다. 그러나 시즌을 앞두고 팀 훈련이 한창인 관계로 틈틈이 시간을 내야하기 때문에 결혼준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최용수는 결혼식을 위해 다음달 5일 입국할 예정인데 식을 치른 후 바로 일본 현지에 마련된 보금자리에 신혼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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