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스는 올시즌 10승13패에 방어율 3.82로 다소 부진했다. 시즌 도중 한 차례 트레이드 설에 이름이 오르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또 다른 외국인투수 존슨(8승1패 방어율 3.00)이 100만달러 이상을 요구하는 바람에 재계약이 이뤄졌다. 한편 기아는 존슨 대신 몬트리올 엑스포스 출신의 훌리오 마뇽(30)과 계약했다. 마뇽은 올해 6월부터 몬트리올에서 중간계투로 뛰며 1승2패, 방어율 4.16을 기록했다. <성>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